RAYMOND LEMSTRA FLYER - RGB FLAT(사진제공: 에브리데이몬데이)

네덜란드 아티스트 레이몬드 램스트라의 개인전이 에브리데이몬데이에서 5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린다.

레이몬드 램스트라는 2004년 미네르바 예술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암스테르담, 뉴욕, 스페인, 유럽 등지에서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 2년간은 한국에 머물면서 작업해 왔다.

천천히 흘러가는 구름을 보고 그 속에서 동물이나 사람 모양을 찾아본 경험은 모두에게 있을 것이다. 인간의 뇌는 형태와 선, 빛과 그림자 등을 연결하여 익숙한 무언가로 연상하는 경향이 있다. 나뭇결 무늬, 얼룩이나 흔적이 만들어내는 우연적으로 만들어내는 형태 등에서 얼굴 혹은 동물이나 사물의 모습을 찾는다. 

이는 환시와 착각의 일종으로서 뇌가 하나의 모습을 보고 이미 알고 있는 친숙한 무언가로 떠올리는 것을 말하며 파레이돌리아(Pareidolia/변상증)라고 불린다. 작가는 이런 현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만의 선과 기하학적 도형, 강한 대칭이 눈에 띄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에서 자주 접하기 어려운 네덜란드 작가의 작품을 에브리데이몬데이에서 만나보자.

전시명: HEADS UP

작가: 레이몬드 램스트라 RAYMOND LEMSTRA

전시기간: 2018년 5월 26일~ 7월 1일

장소: 에브리데이몬데이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48길 14)

(별도의 입장료 없음)

에디터_ 김영철(ycki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