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벨로스터(사진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차의 벨로스터, 코나, 싼타페가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해 전 세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년 여름 마블과 손잡은 현대차는 영화 촬영을 위해 공식 출시 전인 벨로스터, 싼타페의 시험차를 극비리에 제작해 코나와 함께 촬영에 제공했다. 

영화 촬영을 위해 개조된 ‘벨로스터 앤트맨카’는 역동적인 쿠페 스타일의 외관을 보라색 랩핑과 화려한 노란색 불꽃 장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며 커다란 에어인테이크홀, 배기구의 측면 배치, 넓은 폭의 타이어 등을 적용해 고성능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현대차가 제공한 차량들은 영화 속에서 주요 인물들의 차량으로 등장해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신 스틸러로서 매력을 발산하고 전 세계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현대차는 글로벌 마케팅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바 있는 ‘벨로스터 앤트맨카’를 ‘부산국제모터쇼’와 ‘영동대로 월드컵 팬파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앤트맨과 와스프’ 공식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 등에 전시함으로써 마블 영화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벨로스터의 강렬한 모습을 미리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영화 장면을 활용해 제작한 벨로스터, 코나, 싼타페의 광고 및 메이킹 필름과 더불어 마블의 아티스트와 협업해 디자인한 ‘앤트맨-현대차 콜라보레이션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이달 중순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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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_ 김영철(ycki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