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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 리뷰

현실적 휴대폰 디자인 VS 이상적 휴대폰 디자인

2011-01-17


LG전자 일본법인이 ‘My Form(내가 원하는 휴대폰)’이란 주제로 개최한 ‘LG 휴대폰 디자인 공모전 2010(LG Mobile Competition 2010)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총 588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상용화 목적의 ‘Realistic(현실)’과 미래의 콘셉트 디자인 부문인 ‘Idealistic(이상)’ 등 2개 부문 총 11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기사제공 │ 디자인DB (designdb.com)

금상 수상작으로는 ‘Realistic(현실)’ 부문의 에구치 카이리(江口海里)氏, ‘Idealistic(이상)' 부문의 시라키 유미카(白木ゆみ香)氏, 마츠야마 요시키(松山祥樹)氏 등 3명을 선정해 각각 50만엔(한화 약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는 그랑프리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다.

에구치 카이리氏의 ‘Fazzoletto(이탈리아어로 리모컨이라는 뜻)’는 제품 윗면에 서브 LCD를 달아 제품을 와이셔츠 주머니에 넣어두고 전화나 문자가 오면 꺼내지 않아도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전면의 케이스를 살짝 덮었다 열면 화면이 깨끗하게 닦이는 편리한 구조다.

‘Idealistic’ 부문 수상작인 시라키 유미카氏의 ‘반지(Ring)’는 제품과 연동된 반지를 낀 상태로 전화가 오면 저주파 자극을 통해 주변 소음이나 회의 중에도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반지 위에 전화번호나 문자가 직접 표기되고, 반지를 두 번 두드리면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마츠야마 요시키氏의 ‘Toccata’는 화면이 움푹 패인 형태에 홀로그램으로 문자나 이미지가 표현되고, 이를 터치 혹은 밀거나 집는 형태로 휴대폰을 동작하는 구조다.

올해로 3번째인 이 행사는 뛰어난 휴대폰 디자인으로 호평받는 LG전자가 일본 내 유명 디자이너들과 함께 미래 디자이너로 성장할 신인 디자이너들을 지원하기위해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LG전자 일본법인 이 규홍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휴대폰 디자인 아이디어들을 대거 접할 수 있었다"며, "LG전자는 실제 제품 개발에도 이번 아이디어를 반영해 신인 디자이너들의 꿈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정보는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디비닷컴(www.designdb.com)에서 제공한 자료이며, 상기 정보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재배포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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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잡지디자이너 과심은 여러분야에 관심은 많으나 노력은 부족함 디자인계에 정보를 알고싶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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