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8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는 화두는 단연 ‘자연’이다. ‘발전’이라는 힘찬 움직임 속에서 인간의 삶을 감싸는 기반은 ‘자연’이여야 한다는 사실을 한참이나 잊고 살아온 우리는 뒤늦게나마 그 중요성을 깨닫고 있는 중이다. 몸의 안으로, 밖으로 ‘자연’을 느끼고자 하는 현대인들은 자연스러운 ‘living’을 원한다. 모두가 원하는 생활, ‘자연스러운 삶’이 2011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펼쳐진다.
에디터 | 최유진(yjchoi@jungle.co.kr)
사진 | (주)디자인하우스 제공
‘행복이가득한집’, ‘LUXURY’, ‘DESIGN’, ‘STYLE H’, ‘Men's Health’, ‘마이웨딩’, ‘맘앤앙팡’ 등 총 7종의 콘텐츠 미디어를 통해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해온 (주)디자인하우스가 마련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수많은 디자인 상품들을 전시, 국내 리빙산업을 선도하는 여러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줄 뿐 아니라 역량 있는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예술이 스며든 아름다운 생활의 모습을 전해주는 국내의 대표적 리빙 브랜드 전시회이다.
2011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테마는 ‘자연이 가득한 집 Living with Nature’으로, 현대인이 주목하는 자연과의 소통, 자연적 감성이 공존하는 트렌드가 생활전반에서 펼쳐지는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디자인하우스의 35주년이자 디자인하우스가 발행하는 ‘LUXURY’가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하고 특별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페어는 총 네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VIP 마케팅 특별관이자 럭셔리 아트 라운지인 ‘살롱 드 리빙아트’에서는 현대백화점 40주년 기념전,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 삼성전자, 청송백자 기획전 등을 선보인다. VIP 특별관은 올해부터 모든 참관객에게 개방되며 ‘한국의 럭셔리 문화의 재정립’을 선도하기 위한 특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2011 테마_반전이 있는 리빙 스페이스’를 주제로 하는 ‘디자이너스초이스’에서는 권은순, 김영옥, 박홍기, 정석연 등 스타디자이너 4인이 선보이는 콘셉트 공간을 감상할 수 있다. ‘리빙 브랜드관’에서는 토탈 인테리어 가구부터 데코 소품까지, 리빙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를 만날 수 있으며 테이블웨어 특별전인 ‘행복이가득한식탁전’에서는 식기/다기류 및 주방소품, 도예공방제품이 총집합된다.
이밖에도 공식 심사위원들이 올해의 브랜드를 선정, 시상하는 ‘리빙 디자인 어워드’와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리빙 트렌드 ‘리빙 트렌드 세미나’, 전문 가드너들과 함께 하는 현장 워크숍 ‘가드닝 워크숍’과 같은 유용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올해부터는 입장료도 인하된다. 종전 15,000원이었던 입장료는 10,000원으로 인하됐으며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50% 더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구입이 가능하다.
www.livingdesignfai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