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보기

분야별
유형별
매체별
매체전체
무신사
월간사진
월간 POPSIGN
bob

아트 | 리뷰

디자인 소통 전문가로 거듭난 서울디자인재단

2012-11-23


서울디자인재단이 (사)인터넷소통협회와 전자신문사가 주최하고, 소셜네트워크 미래포럼이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에서 기타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유투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비자와의 우수한 소통사례를 보여준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공공부분에 총 860여개 기관이 응모한 가운데, 서울디자인재단은 소셜미디어 각 채널별 공개적절성과 디자인독창성에서 우수한 평가로 총 61.90점(A등급)을 받아 최종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에디터 | 길영화(yhkil@jungle.co.kr)
자료제공 | 서울디자인재단


올 한해 서울디자인재단의 행보를 살펴보면, 한마디로 ‘디자인 소통’이라 표현할 수 있겠다. 일방적인 정책으로써의 디자인이 아닌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호흡하는 디자인을 위해 발벗고 나선 모습들을 꾸준히 보여줬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서울디자인재단의 디자인 소통 활동에는 소셜미디어가 무엇보다 큰 역할을 했다.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 그리고 재단이 함께하는 상향식 거버넌스 구현으로 서울시 디자인을 시민에 한걸음 다가서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그 예로 페이스북 그룹인 ‘디자인이 서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이 그룹은 주요 디자인 이슈들에 대해 회원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실제 정책에까지 반영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3월 23일 개설 이후 현재 회원 수가 10,30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 곳에서 토론된 주제만 해도 ‘성수동 구두거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디자인은 골목의 삶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디자인 실명제 해보면 어떨까요’ 등 총 60건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 7월 7일에는 페이스북 그룹에서 논의된 의제들을 시민 참여 토론을 통해 디자인정책에 반영, 실현시키고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동대문 디자인잼 7.7.7잔치’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리기도 했다.


페이스북 그룹뿐만 아니라 서울디자인재단은 재단 웹사이트를 시작으로 모바일사이트, 네이버블로그, 트위터, 팀블로그, 페이스북페이지, 미투데이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와 소셜미디어 채널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온라인 소통 활성화 노력은 재단 설립 이후 3년 동안 꾸준히 이어졌으며, 이는 2010년 웹어워드 코리아(공공/의료부문 통합대상),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기타공공기관부문), 코리아디지털미디어워드(비영리기관 최우수상), 2011년 대한민국인터넷대상(사회진흥부문)에 이어 올해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까지 총 5개 어워드 수상이라는 결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참고로 이번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6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디자인과 시민을 엮는 소통 전문가로 거듭나게 된 서울디자인재단. 그들의 계속되는 활동을 통해 디자인이 조금 더 시민 곁으로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서울디자인재단 운영 온라인/소셜 서비스

웹사이트 www.seouldesign.or.kr
모바일사이트 m.seouldesign.or.kr
네이버블로그 blog.naver.com/iloveddp
트위터 @designseoul_kor
팀블로그 www.design4seoul.or.kr
페이스북페이지 www.facebook.com/designseoul
페이스북그룹 www.facebook.com/groups/designseoul
미투데이 me2day.net/designseoul



facebook twitter

당신을 위한 정글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