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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월드리포트

제 1부, 잘 팔리는 스니커즈를위한 매장 인테리어(아디다스 / 나이키)

정글통신원 | 2005-08-24



현재의 세대들은 스니커즈와 함께 성장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은 언제나처럼 그들이 원하는 스니커즈를 신고, 더 빨리 더 높이 뛰어 오르리라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스니커즈의 상위 4개 업체인 아디다스, 나이키, 리복, 퓨마는 젊은이들이 원하는 혁신적인 패션을 만들어 내기 위해 항상 고분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회사들은 신발과 의류 같은 더 나은 제품들을 개발하는 것만으로는 미래를 걸지는 않을 것이다. 언제나 경쟁사들은 그들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으니 말이다. 최근 스트리트 캐주얼 웨어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회사들에서는 빈티지 의류가 엄청난 인기를 누려오고 있고, 앞으로 제품들은 훨씬 더 다각화, 소비자화, 그리고 개인화 될 것이며 앞으로 이들 회사들은 서비스 부분에 점점 더 큰 비중을 두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 굴지의 브랜드 회사인 이들은 결코 기죽지 않는다. 다만, 새로운 대안을 통해 시장 또다시 점거 할 뿐이다. 오늘은 세계적 브랜드들의 인테리어들에 대해 살펴볼까?
독특한 최신 컨셉으로 무장된 그들의 매장은 끊임없이 젊은이들을 유혹하고 있으니 말이다 




2002
8월 뉴욕의 가장 활발하고, 번화한 쇼핑지역인 소호에 북미의 첫 아디다스 오리지널 매장이 오픈 했다. (최초의 아디다스 오리지널 매장 두 곳은 2001년 베를린과 도쿄에 오픈 했다.) Eoos는 아디다스의 글로벌한 매장 컨셉을 개발했는데 1950년대와 1970년대 사이의 역사에서 발견되는 고전적인 디자인의 제품들에 독립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도전을 감행했다.





>> 컨셉


인테리어의 컨셉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찾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발견해낼 수 있는 벼룩 시장과도 같은 곳이다. 오래된 스포츠 제품을 찾는 사람들은 소수이며 이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변형되고 있다. 물건을 발견하는 마법 같은 순간이 하나의 트렌드로 바뀌는 것이 바로 이곳 매장의 시나리오이다!


>> 어떻게 
큼직하고 낮은 테이블에는 담요 위에 펼쳐놓은 듯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고, 크고 투명한 상자들에는 바구니처럼 나머지 제품들이 수납되어 있다. 이 두 가지가 길거리 시장이라는 이 매장의 유일한 요소이다. 고정된 장식들도 없고, 모든 것을 움직일 수 있다. 마치 시장에서 사람들이 사이 사이를 지나다닐 수 있도록 물건들을 연속적으로 줄을 맞추어 진열해놓은 것과 마찬가지이다.


벽은 그곳이 파는 곳이라는 사실을 나타내는 역할 이외에는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


제품 진열과 착용, 그리고 구매까지 모든 것이 한 장소에서 이루어진다. 점원은 손님에게 맞는 사이즈를 찾으러 창고를 갈 필요가 없다. 보이는 것이 살 수 있는 전부이다. 진열된 곳에서 테이블 중의 하나에 앉아서 원하는 제품을 착용해보면 된다. 이런 컨셉은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의도로 과거의 쇼핑 형태로 뒷걸음질 친 것이다.


임시로 사용할 수 있는 아디다스 오리지널 매장의 특징은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한 목적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제품들을 임시적으로 매장 한쪽에 쌓아두고, 큰 테이블은 사람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고, 계산대는 DJ 박스나 바(bar)로 변신하여 매장은 일순간에 클럽이 되어 버린다.



*
건물의 외관, 유리 데코레이션


건물의 외관벽은 없고 울타리 개념의 투명한 유리가 있을 뿐이다. 유리막은 타임머신처럼 전형적인 클로버 잎 모양을 하고 있다. 고객이 가까이 다가서면 클로버 잎은 사라지고 뒤쪽의 시장 안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외벽도 없고 매장 창문도 없는 데코레이션이다.


 


* 아디다스의 창립자는 누구인가


아디다스는 1924년 독일 남부 헤어초겐아우라흐(herzogenaurach) 태생의 아돌프 다슬러


(adolph dassler)에 의해 창립되었다. (그의 형제인 루돌프는 라이벌 회사인 퓨마를 세웠다.)


(www.adidas.com)








나이키는 언제나 최첨단 트레이너들이 현혹되어야 한다는 가정하에 제품을 만들어왔다.


비록 실질적인 소비자들에게는 불필요한 기술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충격 흡수 제품들의 가치가 대중에게는 한계가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전략이 나이키를 메이저 기업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유행을 파는 사업을 하고 있다면, 유행이 오는 것에 발을 맞추어야 한다. 불행하게도 나이키는 최첨단 트레이너들과 함께 한 작업들이 패션에 뒤쳐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나 나이키는 하이테크 기술을 선보이는 제품이라는 전통적인 핵심을 저버리지는 않고 있다. 스포츠웨어 업계에서 두말할 나위 없이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나이키는 런던의 HQ 매장을 오픈함으로써 이를 시샘하는 라이벌 업체들에게 또 한 번의 강타를 날렸다. 미션은 간단하다. 다른 사람들이 옷 입는 것을 따라 하게끔 만드는 더 멋진 사람들을 위한 제품을 구비한다. 다른 브랜드보다 더 새로운 디자인과 더 많은 라인과 더 많은 칼라를 선보이는 나이키의 모든 제품들이 이곳에 있다는 전제하에 나이키는 거리의 패션을 점령하고 있다.





>> 컨셉
공식적으로 나이키 런던 HQ’라고 알려진 이 매장은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고 나이키의 최신 제품들을 보기 위한 소매상인들을 위한 곳이다.



>> 어떻게?  

런던 중심가 소호의 심장부에 위치한 HQ는 마케팅, 광고, PR 판매와 디자인을 위한 사무실과 제품 전시장으로 이루어진 3층 건물이다.


전세계로부터 사람들이 끊임없이 방문하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제적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이 공간은 수 많은 미팅의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사무실의 개념으로 사용되도록 디자인되었다. 작은 칸막이를 이용하여 카페를 만들었고, 벽이 막힌 비공식 회의실과 창의적인 회의 공간과 공식적인 회의실 등 모든 것들이 최신 기술을 이용한 작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 나이키의 창립자는 누구인가
나이키는 전설적인 오레곤 대학의 트랙 코치인 빌 바워맨(Bill Bowerman)과 오레곤 대학의 경제학도이자 바워맨 밑에서 중거리 선수로 뛰었던 필 나이트(Phil Knight)에 의해서 1972년도에 창립되었다. 1962년 블루 리본 스포츠(Blue Ribbon Sports)라는 이름으로 동업을 시작했다가 1972년에 나이키로 개명했다. 나이키는 그리스의 날개가 달린 승리의 여신을 말한다. http://www.n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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