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는 여름 뿐 아니라 겨울에도 관광객들이 붐비는 나라이다.
요즘은 한국분들도 적지 않게 겨울 여행을 준비하시는분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다.
겨울 여행자들을 위한 볼만한 전시회 몇군데 소개하겠다.

프라하에 오시면 제일 먼저 가는 곳이기도 한 프라하성.
그곳에는 여러 전시관들이 있다.
그중 먼저 2개의 전시회를 추천하고 싶다.

" 앉아있는이 , 서있는이, 걷는이"
라는 표제아래 열리는 " KAREL NEPRAS 의 전시회"
장소-LETOHRADEK KRALOVNY ANNY (레토흐라덱 끄랄로브아니)-여름 궁전
11월30일까지.

그는 체코의 유명한 조각가로써 일반적이지 않은 재료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다.
요번전시회에서는 주로 철파이프,철사,캐라믹등 으로 만든 작품을 선보였다.
조금 더 그의 작품을 맛보시고 싶은분은 www.gemaart.cz/site/index.html
갤럴리 관련 사이트로써 그의 작품외 다른 체코예술가들의 작품도 조심 구경할수 있을것이다.
영문 제공

또 "예측할수 없는 세계 아프리카 " 라는 타이틀로
아프리카 예술전이 같이 열리고 있으니 미지의 세계를 한번 구경해 보는 것도 좋을것이다.

"CESKA LOUTKA " (체스카 로오우트카)-체코인형전

장소 -CISARSKA KONIRNA ,PRAZSKY HRAD (씨사르스카 꼬니르나)-왕의 마굿간이라는 뜻이다.
- 2003년 2월3일까지
19세기초반부터 현주소까지 체코 전통 인형관련 전시회이다.
인형극이나 애니매이션에 관심있는분들은 특별히 더좋은 볼거리가 될것이다.

두곳다 프라하성 주변에 있음으로 성비뗄 성당을 중심으로 천천히 둘러보면 될것이다.
그밖에 화가 SOPKA 작품전도 열리고 있다.

"PRAHA POD VODOU"
프라하 침수사진전
STAROMESTSKA RADNICE -구 시청
유명 관광명소 올롤로이 시계탑 밑
11월 23일까지.

장마때문에 온 시내가 잠긴 체코 풍경
한국 사람들에게는 별로 이해가 안되는 사진전일수도 있으나,체코에서
거의 한세기를 넘겨 처음 생긴 홍수라서 비극적인 현장이지만,사람들은 그 모습을 담을려고
길가에 나와 사진을 찍고,촬영하며 구경꾼들로 인산인해했다.
그때의 모습들을 사진을 통해...
광장 옆으로 바로 보이는 PALAC KINSKYCH (팔라츠 킨스키)
일본 예술전이 2003년 1월13일까지 열린다.
프라하에 와 웬 일본 미술전인가 할수도 있지만,체코에는 자주 중국,일본 관련 문화전시회가
열린다.그러나 한국 미술전은 없었건걸로 안다.
가서보고 느끼며 배우자.그리고 한국문화도 세계에 심도록 노력하자.

JOSEF KOUDEKA -FOTOGRAF
VELETRNI PALAC 11월 15일~ 2월 23일
PRAHA 7 DUKELSKY HRADINU 47
전차 12,14,17 을 타고 VELETRZNI 역에서 하자하면 바로 정면으로 보인다.
그밖에 사계절 19세기 부터 현대까지 현대예술에 관련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UPM
-UMELECKOPRUMYSLOVE MUSEUM V PRAZE
PRAHA 1.UILCE 17 LISTOPADU 2
4계절 전시회
크리스탈 과 여러다양한 재료들로 만들어진 생활도구. 자료들을 모아놓았다.
바로 건너편 건물이 프라하의 봄 음악회가 열리는 RUDOLFINUM 루돌핀룸이다.
건물 뒤쪽으로 항상 좋은 전시회들이 열린다.
현재는 2월 9일까지
체코사회주의 모습들을 담은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루돌핀룸 정문 건너편으로는
미술대 UPM.
1층에 전시실이 마련되어 항상 다양한 전시회가 열린다.
미술공부하시는들은 프라하 미대학생들의 모습을 살짝 엿볼수도 있을것이다.
바로 옆으로 프라하 성의 멋진 풍경들이 보이니 천천히 쉬면서
세곳을 다 둘러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가 싶다.

관광 하랴 ,전시회도 보랴 하루이틀로는 다 둘러 보기 힘들것이다.
너무 무엇을 볼려고 매이지 말고,그냥 천천히 발길 닿는데로 둘러보다 보면 왜 예술의
도시 프라하라고 외치는지 알수 있을것이다.

참고로 거의 모든 전시관들이 월요일은 쉽니다.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