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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 리뷰

종이에 쓰기만 하면 PC에 자동입력된다

2008-01-29

종이에 쓰고 그리는 대로 컴퓨터에 입력되는 차세대 PC용 신개념 입력장치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이지시스템은 최근 세계 최초로 종이 위에 쓰는 신개념 핸드라이팅 전자입력도구인 ‘페이퍼태블릿’을 개발, 지난 12월 출시했다.

기존 태블릿 PC제품의 경우 입력펜으로 평판 태블릿에 작성해야만 모니터에 나타나는 모니터와 태블릿 매칭 방식이었는 데 반해,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종이와 컴퓨터 화면을 1:1로 매칭, 종이에 내용을 작성하면, 모니터의 동일한 위치에 그대로 입력된다.
페이퍼태블릿을 이용하면 종이와 펜을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아주 작은 글씨나 섬세한 부분까지도 표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이지시스템이 제공하는 전용 프로그램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지만, 페이퍼태블릿 출시로 앞으로는 고가의 평판 태블릿 장치를 구매할 필요없이 페이퍼태블릿 위에서 모든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종이태블릿은 판매가격(소비자가)이 9만9,000원으로 평판 태블릿에 비해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어 태블릿의 보급이 크게 늘 것으로 이지시스템은 내다보고 있다. 이지시스템 측은 “페이퍼태블릿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 잉크 기능을 완벽하게 지원해, MS오피스 2007에서 필기체 입력은 물론 윈도 라이브 메신저를 이용해 필기체 형태의 대화도 손쉽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시스템 이승호 사장은 “2008년 1월초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전시회에 정식 참가하는 것을 계기로 복잡한 문자구조로 컴퓨터 입력이 힘든 중동 국가들과 중국, 일본 등지 수출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지시스템은 지난해 키보드와 마우스로 대표되는 기존 컴퓨팅 입력 방식을 뛰어넘는 신개념 핸드라이팅 입력 장치를 개발, 종이 위에 펜으로 입력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PC에서 구현시킬 수 있어 제품을 개발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자료제공 _ 이지시스템
문의 _ www.papertablet.com 080-233-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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