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2
반짝이는 크리스털 장식, 액세서리를 닮은 패셔너블한 디자인, 그리고 화려한 색상까지. 최근 여성들의 마음을 공략하는 기기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실용성과 스타일 어느 것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해 제작된 특별한 제품들을 만나보자.
에디터 │ 이지영(jylee@jungle.co.kr)
자료제공 │ 극동음향, 삼성전자
오디오테크니카 CKF500
음향기기 전문 회사인 오디오테크니카(www.kdsound.co.kr)에서는 여성들만을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왔다. 새롭게 선보이는 여성 전용 이어폰인 CKF500는 CK1, CKF300, FW3, FW5에 이어 5번째로 탄생한 제품. 커널형(IN-EAR) 이어폰인 이 제품은 이어폰 줄을 감을 수 있는 독특한 열쇠 모양의 케이블 홀더가 특징이다. 한층 더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크리스털 장식도 눈에 띈다. 기본적으로 블랙, 브라운, 아이보리와 더불어 라이트 핑크, 핑크 골드, 핑크, 블루, 화이트까지 총 8가지의 화려한 색상을 갖추어 여성의 취향을 고려했다. 음향 전문 브랜드답게 뛰어난 음질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작은 크기임에도 박력 있는 저음과 깨끗한 해상도가 장점이다.
애니콜 클러치폰
삼성전자 애니콜에서 출시한 클러치폰은 여성에게 특화된 휴대폰이다. 최근 파티나 시상식 등에서 연예인들이 자주 손에 들고 등장하는 작은 지갑 모양의 가방, 클러치 백(clutch bag)을 모티브로 만들어 눈길을 끈다. 독특한 퀼트 패턴의 커버 디자인이 특징으로 다채로운 빛을 반사하는 크리스털 키를 넣어 마치 명품 브랜드의 패션 아이템 같은 분위기를 낸다. 특히 주요 고객층인 20~30대 여성에게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어필하고 있다. 한편, 애니콜 클러치폰은 액세서리 브랜드 ‘티피 앤 매튜(Tippy&Matthew)’와 휴대폰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했다. 태국의 셀러브리티인 ‘티피’와 미국의 주얼리 디자이너인 ‘매튜 로렌자’의 만남으로 탄생한 ‘티피 앤 매튜’는 동양의 화려한 색채와 서양의 모던한 디자인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브랜드로 이번 애니콜 클러치폰의 출시에 맞춰 가죽 케이스와 휴대폰 스트랩 등을 제작했다.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여성들의 완벽한 스타일링을 도와줄 제품에 액세서리까지 겸비해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