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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에서 싹이 터요

2011-01-18


흔하디 흔해 지갑 속에서 제 몫을 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명함들이 많다. 하지만 제 2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명함이 냉혹한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조금이라도 더 튀고, 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어야 함은 분명한 사실. 만약 이런 무미건조하고 차가운 명함이 따스한 감성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된다면 어떨까? 비즈니스가 곧장 성공으로 연결되지는 못할지라도, 적어도 한 사람의 존재를 명확하게 하는 데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에디터 | 최동은(dechoi@jungle.co.kr)
사진제공 | 마음커뮤니케이션


이런 관점에서 최근 마음커뮤니케이션의 미스터에이가 출시한 ‘씨앗명함’은 주목할 만 하다. 심으면 싹이 트는 명함, 이른바 ‘씨앗명함’은 미스터에이가 기존에 판매하던 카드명함의 하단 끝 부분에 씨앗 줄을 감는 녹색 기술을 접목시킨 것이다. 이 명함을 흙에 꽂아 두고 물을 주면 며칠 뒤 예쁜 새싹이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최근 강하게 불고 있는 자연친화적 바람에도 부합할 뿐만 아니라 제 2의 생명을 탄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씨앗명함은 명함을 받는 사람들이 상대방과 그들의 기업에 좋은 인상을 가지게 한다. 무엇보다도 다른 명함들과 차별화 됨으로써 사람들이 더 신기하게, 소중하게 간직하도록 도와준다.

이런 신개념의 씨앗명함은 사람과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미스터에이’와 ‘초록의 꿈’이 만나 탄생하게 된 것으로 명함 용도로써 뿐만 아니라 돌잔치 카드, 홍보용 판촉물, 기념품,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두고두고 보며 바라보게 되어 뛰어난 마케팅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한다.


www.m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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