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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백에 불쑥 튀어나온 재미

2012-06-13


일본의 토트백 전문 브랜드 루토트(ROOTOTE)가 넨도(nendo)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새로운 제품 콜렉션 ‘루퍼핏(ROOPUPPET)’ 을 선보였다. 루퍼핏은 기존에 심플함과 기능성이 강조된 토트백과는 달리 재미를 강조한 제품으로 주머니에 대한 독특한 발상의 전환을 담고 있다.

에디터 | 길영화(yhkil@jungle.co.kr)
자료제공 | 넨도(www.nendo.jp)

루토트(ROOTOTE)는 심플하고 소소한 재미가 있는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토트백 전문 브랜드로 크게 두 가지 특징을 가진다. 하나는 루토트의 가방 표면이 마치 캔버스(Canvas)와도 같다는 것으로 여기에는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업이 프린팅되거나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 패턴 등이 수놓아진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가방 측면에 달려있는 작은 주머니로 이는 다른 토트백들과 구별되는 루토트만의 특징이다. 이 주머니는 루토트의 상징이기도 한 캥거루에서 착안된 것으로 ‘루포켓’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넨도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인 루토트 백, ‘루퍼핏(ROOPUPPET)’은 독특한 아이디어로 ‘루포켓’에 변화를 준 제품이다. 가방 속으로 손을 넣어 주머니를 밖으로 빼내면 앙증맞은 동물들이 불쑥 튀어나오는 기발한 재미를 전달하고 있는 것. 주머니의 용도를 유머러스하게 전환한 ‘루퍼핏’의 아이디어는 기능적으로 뛰어나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그 즐거운 형태가 ‘Fun Outing’이라는 슬로건으로 일상의 작은 재미를 추구하는 루토트의 브랜드 이미지와는 유쾌하게 어울리는 모습이다. ‘루퍼핏’은 캥거루, 곰, 사람, 공룡의 4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루토트 http://rootot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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