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inuum(컨티늄)은 1983년 미국 보스턴(본사)에서 시작한 종합 디자인 컨설팅 회사다. 다분야 컨설팅을 배경으로 출발하여, 1986년 밀라노, 2000년 서울에 이어 최근 상하이, 싱가폴에 지사를 둔 국제적인 대규모 디자인 기업이다. 초기 주력 비즈니스였던 '제품 디자인'에서 확장되어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디자인전략'까지 크게 세가지 핵심서비스를 중심으로 종합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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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된 디자인 비즈니스를 위해 과거 ‘Design Continuum’이라는 이름에서 제한된 의미로 통용되는 ‘Design'을 뺀 'Continuum'으로 새 출발을 시도했다. 김영민 Continuum Korea 대표이사는 “디자인 업계의 추세 역시 국한된 디자인 업무에서 총체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 펌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Continuum도 10년 전만 해도 제품디자인의 비중이 70%정도였는데, 이제 30% 정도로 축소되었고 오히려 브랜드와 전략 프로젝트의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세계적으로 17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기업인 Continuum은 다양한 인적구성으로 유명한 IDEO와 마찬가지로 디자인전공자 외 심리학, 기계공학, 경영학, 화학공학 등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져있다. 점점 확장, 혼합되는 디자인의 영역에 맞게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이들이 다양한 시각과 관점에서 문제에 접근하여 차별화된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해내는 것이 바로 ‘Continuum의 핵심 경쟁력’이기도 하다. 이렇게 디자인 영역이 확장됨과 동시에 Continuum은 기업고객 외에도 정부기관, 비영리기관, 교육기관 등 다양한 클라이언트를 상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젝트

186개 이상의 세계적 권위 있는 수상 경력과 330개 이상의 디자인 실용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Continuum의 대표적인 작품은 매우 다양하다. ‘21세기를 위한 50가지 위대한 아이디어’로 선정된 100달러 랩톱(Hundred Dollar Laptop)은 사회적 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저개발 국가의 어린이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MIT 미디어랩과 공동 개발한 것이며, 아래의 이미지는 한국야쿠르트의 토털브랜드 재정립 프로젝트로 사용자와 고객 정성 조사를 통하여 경험 디자인 전략 및 브랜드 전략 그리고 아이덴티티 정립을 위하여 용기, 전달카트, 패키징 전달 시스템 등을 디자인하였다.

출처: KIDP 전략연구 2010-1: 디자인전문회사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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