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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에코백

2011-07-11


에코백이라는 말에 아이보리색의 심플한 디자인만 떠오른다면, 이제 그 고정관념을 깨야 할 때다. 그래픽 디자인 전문기업 컬러즈포 디자인 스튜디오(CFDS)가 선보인 아트캔버스백으로 말이다. 팝아트적인 일러스트레이션과 화려하고 선명한 색감. 에코백의 ‘발칙한’ 변신은 이제 시작되고 있다.

에디터 | 최동은(dechoi@jungle.co.kr)


아트컨버스백은 컬러즈포 디자인 스튜디오의 대표 브랜드인 COLORS 4의 그린 디자인 프로젝트. 이들은 그래픽을 통한 문화 콘텐츠를 창조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로 에코백계에 색다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컬러. 비슷비슷한 기존의 에코백 디자인에서 벗어나, 이들은 선명하고 다채로운 색상을 자랑하는 디지털 아트를 디자인으로 옮겨왔다. 그 이름하야 ‘컬러 레볼루션’. 자신만의 컬러로 개성을 표현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가방에 총 천연색을 표현한 것.

물론 그 길이 쉽지는 않았다. 모니터 상에서 보이는 선명한 컬러를 그대로 인쇄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했다. 다행히 국내 기술의 첨단 DTP(디지털 프린팅) 기술 덕분에 컬러즈포는 원하는 색상을 모두 구현할 수 있었다. 인쇄에는 인체에 무해한 반응성 염료 잉크를 사용하여 진짜 ‘에코백’의 의미를 살렸다.



한국의 디자인을 입고, 한국의 기술력으로, 한국에서 생산되어 더 의미가 깊은 컬러즈포의 제품은 빅백과 미디엄백의 두 가지 사이즈로 총 45종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가방의 앞면과 뒷면이 각각 다른 색상, 다른 일러스트로 디자인되어 있어 한 가지 가방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컬러즈포 디자인 스튜디오의 아트 컨버스백은 온라인 사이트 컬러즈포샵(www.colors4shop.com)과 두타의 디자이너 편집숍, 목동의 행복한 세상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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