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18
지난 주말 남대문 시장 의류상가를 지나다가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옷가게의 상인들이 호객행위를 하기 위에 점포 입구에 모양이 비슷한
철제로 된 의자를 하나씩 놓고 앉아있다가,
손님이 오면 물건을 소개하면서 영업을 하는것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이 겨울엔 전기로 바닥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는 이 의자의 등받이 부분에 갖가지 음식점,퀵서비스 등의 다양한 스티커가 붙어 있었습니다.
바닥엔 군용 모포나 방석이 하나씩 있었구요.
남대문이라는 특정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풍경이었습니다.
글, 사 진 | 이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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