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 2015-01-23
무신사닷컴은 최근, 귀여운 캐릭터 하나를 만들어냈다. 모바일 메신저에서 볼 법한 귀여운 곰 한 마리. 우리는 이 곰에게 ‘무신베어(가칭)’라는 태명을 지어주었다.
기사제공 ㅣ 무신사
2013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무신사닷컴(www.musinsa.com)은 폭발적인 성장을 하기 시작했다. 매출 그래프가 급등했고 직원의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무신사닷컴 내에 다양한 기능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지난 2년간 숨 쉴 틈 없는 개발과 성장의 시간을 우리는 보냈다. 지금 소개하는 것도 그중 하나다. 특정 로고 없이 그저 담백하게 나름의 이미지를 구축해 왔던 무신사닷컴은 최근, 귀여운 캐릭터 하나를 만들어냈다. 모바일 메신저에서 볼 법한 귀여운 곰 한 마리. 우리는 이 곰에게 ‘무신베어(가칭)’라는 태명을 지어주었다.
무신베어를 그린 것은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크리틱(Critic)의 디렉터로 잘 알려진 이대웅이다. 그는 브랜드 디렉터이기 전에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실력파 그래픽 디자이너다. MBC <무한도전>,에스엠엔터테인먼트(SM Ent.), 나이키(Nike) 등 굵직한 채널과 일했던 그의 화려한 경력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무신사닷컴은 우리의 머릿속에 있던 곰 한 마리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줄 인물로 이대웅이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곧장 그를 찾아가 그를 현실화 시켜줄 것을 부탁했다. – 이대웅은 최근 무신사스토어의 ‘2014 아우터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위해 경품으로 내 건 경차 ‘피아트500’ 위에 아우터 그래픽을 래핑 하기도 했다. - 새로운 시즌 준비로 여념이 없던 이대웅은 즐거운 작업이 될 것을 직감했는지, 바쁜 시간을 쪼개서라도 흔쾌히 함께 해 줄 뜻을 밝혔다.
무신베어가 완성되는 데에는 꼬박 한 달여 시간이 걸렸다. 현재 무신베어는 무신사닷컴 내에서 게시글 및 댓글 작성 시 스티커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상태이며 추후 머천다이징 상품으로도 응용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무신베어가 무신사의 얼굴이 되고, 또 하나의 문화가 되기를 무신사닷컴측은 바라고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제, 정식으로 인사하는 무신베어의 모습을 기다리는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