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4
구독자에 따라 성격을 나눈 DM을 선보인 달팡과 각 제품별 고유 특징을 담아낼 수 있는 Press-kit을 제작한 랑콤. 두 뷰티 브랜드 패키지의 특징과 목적은 달라도 한 가지 공통점은 있다. 바로 아름다움을 위한 제품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것.
에디터 │ 이지영 (jylee@jungle.co.kr)
자료제공 │ 헤즈 www.heaz.co.kr
1958년 피에르 달팡에 의해 탄생한 세계적인 뷰티 브랜드 달팡은 정성스럽게 재배된 아로마 식물 추출물과 엄격한 기준 하에 배합된 최상의 아로마 에센스를 코스메틱 테크놀로지와 결합시키는 방법을 연구했다. 이를 통해 고기능이면서도 순한 스킨케어 포뮬라의 제품들을 탄생시켰다. 아로마 식물 성분을 기반으로 한 제품과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트리트먼트 개념으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맞춤형 트리트먼트 브랜드에 어울리는 DM 디자인
달팡의 DM은 크게 백화점 매장용과 고급 스파 마사지 살롱용으로 나뉜다. 각 DM을 받는 구독자의 성격이 다르므로 디자인도 다르게 진행됐다. 고급스러운 레이아웃과 최신의 스파 트렌드를 강조한 이미지의 스파 마사지 살롱용 DM과 고객 맞춤형 스킨케어 브랜드인 만큼 취향 별로 제품 라인을 깔끔하게 정리한 백화점용 DM으로 구분했다. 식물 추출물 전문 브랜드인 만큼 주요 성분과 이미지를 강조하여 제품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데 중점들 두었다. 또한 달팡 고유의 컬러 사용과 원색을 배제한 브랜드 디자인 가이드에 충실한 동시에, 매번 다양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60년 전통의 프랑스 뷰티 브랜드 랑콤은 모든 여성이 꿈꾸는 아름다움을 위한 품질과 과학성을 갖춘 제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오랜 역사와 명성에 걸맞는 안전하면서도 전문적인 고 기능성 제품들과 다양한 제품 라인으로 뷰티 분야에서 아름다움을 위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개성을 존중하는 동시에 모든 여성의 이해와 존중을 추구하여, 전 세계 모든 여성의 연령과 생활 패턴에 적합한 다채로운 뷰티 프로그램의 개발로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LANCÔ ME의 아름다움을 더욱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한 Press-kit
LANCÔ ME의 신제품을 알리기 위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각 제품별 고유 특징을 담아낼 수 있는 아름다운 Press-kit 제작을 목표로 했다. 아름다움을 위한 제품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Press-kit 디자인이야 말로 다른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해당 제품 스스로가 빛나게 만드는 데뷔 무대와도 같기 때문. 먼저, ‘마니피끄(MAGNIFIQUE)’의 경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의 여주인공이었던 앤 헤서웨이가 광고 모델로 활약해 더욱 유명해진 제품이었다. 메인 컨셉트인 열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향기를 표현하기 위해 제품 컬러에서 모티브를 딴 스트라이프 형태의 레드 컬러와 반짝이는 느낌의 은색 종이를 사용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형태의 케이스로 세련된 느낌을 더욱 강조했다. 피부 세포를 재생하여 젊음을 되찾아 주는 제품 ‘압솔뤼 프레셔스 셀 크림(ABSOLUE PRECIOUS CELL)’과 탄생 75주년을 맞이한 랑콤의 베스트 셀링 제품인 ‘압솔뤼 루즈(75 years L’ABSOLU ROUGE)’의 프레스 키트는 전혀 다른 성격의 두 제품을 하나의 완성된 모습으로 표현하는 것이 숙제였다. 골드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하고 화이트와 블랙으로 대비를 이루어 마치 원래부터 한 개의 패키지인 것 같은 형태로 디자인했다. 속눈썹 재생을 촉진해주는 줄기세포 마스카라 ‘버추어스 프레셔스 셀(VIRTUÔ SE PRECIOUS CELLS)’은 선물 상자 컨셉트로 만들었다. 발렌타인 데이 등의 시즌에 맞춰 랑콤 로고가 새겨진 초콜릿도 함께 담았다. 블랙과 골드 컬러로 랑콤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고, 제품의 스펙을 담은 출생 인증 및 제품 가이드를 첨부하여 마치 명품 같은 느낌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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