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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비아 비행선을 띄우다, 현대카드 신개념 서비스 ‘프리비아’ 편

2007-01-02

현대카드의 새로운 시도는 어디까지 계속될 것인가
기존의 틀을 깬 마케팅으로 단기간 내에 메이저 카드로 우뚝 자리잡은 현대카드. 선할인카드, 새로운 디자인의 미니카드, 더 블랙(The Black) 카드를 통한 VVIP 시장 개척 등 현대카드의 새로운 생각과 시도는 마케팅 뿐만 아니라 광고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바탕에서 현대카드의 광고는 늘 화제를 불러일으켜왔다. 자칫 통일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약해 보일 수 있는 일련의 다양한 광고들은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현대카드만의 개성이 넘치는 톡톡튀는 스타일을 제시했다.

천편일률적으로 찍어놓은 듯한 규격화된 카드 사이즈를 과감히 깨버린 미니카드라든지 라이프스타일별로 다양화시킨 알파벳 브랜드 라인업, 거기에다 ‘아버지는 말하셨지’로 시작되는 로고송으로 기억되는 수많은 광고를 통해 현대카드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그 결과 시장 점유율이 10%를 돌파하며 신용카드 시장에서 덩치 큰 경쟁자들과 대등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렇게,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신개념의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아왔던 현대카드가 또 다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광고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언제나 그랬듯이 시장에 새로운 이슈를 던지며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인 프리비아(PRIVEA)를 런칭했다.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프리비아 서비스 런칭
PRIVIA는 ‘private(개인적인) + prestige(고급스러운) + via(~로 통한다)’의 합성어로 현대카드만의 특별한 혜택을 프리비아를 통해 제공한다는 의미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즉 고객의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대상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비아 서비스는 여행, 쇼핑, 교육, 골프, ‘Transportation’서비스로 나뉜다. ‘프리비아 여행’은 현대카드가 독자 개발한 프리미엄 여행으로 전문 여행사와 만든 패키지, 항공사와 제휴한 자유여행, 실시간 호텔/항공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비아 쇼핑’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유명 디자이너가 만든 제품부터 실용성 높은 생활소품까지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선보인다.

또 ‘프리비아 교육’은 조기유학, 미국 명문대 진학, 외국어, 어린이 레포츠, 입시 등 교육 전문가와 함께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프리비아 Transportation’은 헬기, 요트, 캠핑카, 리무진 대여 등 품격 높은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프리비아 골프’에는 국내외 유명 골프장 라운딩, 골프 아카데미의 전문 레슨 프로그램이 들어 있다.

현대카드는 프리비아를 통해 토털 브랜드 파워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대카드-GE 파트너’, M, S, W, 블랙, 퍼플 등 타깃별로 세분화된 상품 브랜드에 이어서 서비스 브랜드까지 성공하면 기업 가치가 급상승할 수 있기 때문. 현대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구성하는 카테고리별로 최고의 서비스만 모았다”며 “이 혜택은 현대카드 회원에게만 제공되므로, 신규회원 증가와 기존회원의 이용액 상승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인류의 꿈을 실현한 비행선처럼 서비스 기대감 표현
지금까지 없었던 신개념의 서비스인 만큼, 현대카드는 프리비아의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상징으로 비행선을 선택했다. 현재 비행선을 소재로 ‘현대카드, 프리비아를 띄우다’라는 카피의 TV 광고가 이달 초부터 선보였다. 광고는 100년 전 하늘을 정복하고 싶은 인류의 의지를 표현했다. 어느덧 우주까지 여행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지만, 역사가 기록된 이후 불과 10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하늘은 경외의 대상이자 도전의 공간이었다. 그런 인류에게 가장 먼저, 가장 많이 하늘을 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던 것이 바로 비행선인 것이다. 현대카드는 인간의 오랜 꿈을 현실로 가능하게 해준 (프리비아) 비행선의 의미를 활용하여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해주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이번 프리비아 캠페인은 두 가지 내용으로 구성된다. 현재 온에어중인 프리비아 1차 광고에서는 거대한 프리비아 비행선이 이륙하는 모습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리고 현재 방영중인 2차 광고 역시 독특한 감각을 보유한 프리비아의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한다. 아프리카의 바다, 사막, 평원 등에서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아프리카 원주민, 요트, 악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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