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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국순당 백세주 ‘사랑하는 마음’편 ‘아껴주는 마음’편

2007-03-20


매번 재미있는 광로를 온에어해 업계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백세주가 또 신선한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새 광고는 ‘나만의 백세주 이야기’ 소비자 공모전을 통해 만들어져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 조승우, 손예진 캐스팅,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제작하여 화제를 낳고 있다.


주류광고의 금기를 깨다
국순당 백세주는 주류광고에서 금기시하는 ‘눈물’을 광고에 등장시켰다. 백세주 새 광고는 조승우•손예진을 모델로 등장시켜 ‘마음에 좋은 술’이란 콘셉으로 제작, 2월 초부터 2가지 남녀 스토리를 온에어 하고 있다. 드라마 타이즈 기법으로 제작된 이 광고는 마음 아파 울고 있는 연인이 서로 상대방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웃음 짓게 하는 술자리 상황을 표현했다.
이번 광고는 백세주가 12가지 좋은 약재로 만들어져 몸에 좋다는 속성적 가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랑, 용서, 화해 등 술자리가 갖는 정서적 가치를 12가지로 표현해 ‘마음에 좋은 술’이란 독특한 콘셉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소재는 지난해 10월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나만의 백세주 이야기’ 공모전을 통해 실제로 백세주와 함께했던 추억, 기억하고 싶은 순간 등의 사연에서 채택된 소비자들의 이야기를 각색하여 담아냈다.


반가운 그들, 조승우•손예진
4년 전 영화 <클래식> 에 출연했던 조승우•손예진은 이번 광고에서 서로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백세주 잔을 기울이는 연인으로 등장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연예계 흥행보증수표로 통하는 조승우•손예진. 이틀 동안 진행된 광고 촬영에서 이들은 마치 오래 사귄 연인처럼 환상적인 연기호흡을 보여줬다. 15초에 불과한 짧은 시간에 슬픔, 걱정, 위로, 기쁨 등 다양한 감정변화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최고의 배우라는 찬사를 듣기에 충분했다.
그래도 NG는 있다. 두 배우가 우는 장면은 NG가 많이 났던 부분. 손예진의 경우, 엘리베이터 안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감정의 맥이 자꾸 끊겼다.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그녀였지만 결국 안약을 넣으며 촬영을 마쳤다.
발렌타인데이를 앞둔 연인들에게 백세주 광고는 더욱 호소력을 얻으며 인기상승 중이다.

광고주: 국순당 / 광고회사: 휘닉스 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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