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22
‘은반 위의 요정’ 김연아가 광고를 통해 남들보다 가볍게 그리고 건강하게 체력관리를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그녀의 건강비결은 물론 훈련모습과 일상생활까지 보여주고 있는 이번 광고는 리얼 스토리 형식으로 제작돼 소비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
김연아가 ‘우유요정’으로 깜짝 변신해 화제다. 김연아는 최근 매일유업의 새 얼굴로 발탁돼 리얼 스토리형식의 광고촬영을 마쳤다.
‘매일우유ESL 저지방&칼슘’의 새로운 광고 ‘Milk Innovation’ 편은 리얼스토리 형식으로 김연아의 평소훈련 모습과 일상생활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화려한 빙상스타 김연아의 모습이 아닌, 일상 속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의 모습을 선보인 것.
운동선수로서 매일매일 기초체력을 다지고, 좀 더 가볍게 점프하기 위해 체중조절을 하거나 부상방지를 위해 꾸준히 칼슘섭취를 해야 하는 등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서 그녀의 평소 고민이 담겨져 있다.
특히 지금까지 TV속에서 비춰졌던 아이스링크 속의 화려한 모습 대신, 최고가 되는 그 날을 위해 힘들게 체력 단련하는 김연아의 모습을 자연스럽고 현실감 있게 그렸다는 평이다.
그녀는 우유 마니아
광고는 촬영은 아침 7시부터 밤 1시까지 이어졌다. 김연아는 강행군으로 진행된 촬영에 조깅과 체력단련 훈련 모습까지 많은 장면을 촬영했다. 빡빡한 일정은 작고 연약해 보이는 그녀에게 다소 무리가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김연아는 시종일관 밝게 웃으며 촬영에 임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촬영감독조차 “이렇게 밝고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는 처음”이란 말을 남겼을 정도로 김연아의 해피 바이러스는 촬영장을 줄곧 훈훈하고 즐겁게 만들었다. 또한 그녀는 촬영 내내 930ml의 큰 우유를 수차례 마셔 ‘우유 마니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이번 촬영의 하이라이트였던 ‘아이스링크장 씬’은 TV속에서만 보던 김연아의 환상적인 연기를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로, 하늘거리는 하늘색 피겨 스케이팅복을 입은 김연아의 아름다운 모습에 촬영감독과 스텝들은 광고촬영 현장이란 것도 잠시 잊은 채 그녀의 연기에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연아 선수는 이번 광고촬영을 통해 얻은 출연료 수익 중 일부를 불우한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사용하기로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광고주 매일유업 / 광고대행사 JWT애드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