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9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남동생 박태환과 국민 여동생 김연아. 12년 전 물이 좋았던 여름소년과 얼음을 좋아했던 9년 전 겨울소녀의 꿈은 그때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서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시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그들. 이제 KB국민은행과 그들이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 만들기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1등을 넘어’,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는 나라, 국민이 만듭니다’ 캠페인으로 주목을 받아 온 KB국민은행이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광고캠페인은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 국민이 만듭니다”를 핵심 주제로 하여 시리즈로 진행되며, 당대 최고의 스포츠 스타이자 국민 남동생과 여동생으로 불리는 박태환과 김연아를 동시에 기용하여 큰 화제를 낳고 있다.
각자의 분야에서 이미 그 존재만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스타는 각각 다른 광고에 출연했던 적은 있지만 같은 광고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몇 차례 동반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상업적인 의도로 활용되는 것을 우려하여 거절해 왔던 것이다.
그러던 두 스타는 KB국민은행이라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브랜드가 주는 신뢰성과 공익적인 내용을 담은 광고캠페인이 마음에 들었기에 동반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소년소녀의 꿈의 시작
광고촬영은 바람 부는 바다와 아름다운 펜션을 배경으로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편에서는 두 스타의 어릴 적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볼 수 있다. 어린 시절 해수욕을 즐기는 꼬마 박태환과 무용하는 어린이 김연아의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는 볼거리다.
두 선수가 함께 촬영한 두 번째 편에서는 제주도의 순수한 자연 속에서 설렘 가득한 만남이 연출되었다.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노력했을 뿐인데, 어느새 올림픽까지 출전하며 그 즐거움을 국민 모두와 나누게 되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두 선수의 극적인 만남은 한 장 한 장 밝고 활기찬 스틸 사진으로 동화 속 이야기처럼 예쁘게 표현되고 있다.
이번 촬영 현장에서 본 박태환과 김연아는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만큼 마인드 역시 신세대적이고 스포츠 자체를 진정으로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면서도 결코 주눅이 들거나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 같다는 스텝들의 후담이 들렸다.
이번 광고에서 볼 수 있는 박태환, 김연아 선수의 모습처럼 대한민국 금융, 나아가 보다 많은 기업들이 세계와의 경쟁에서 당당하게 맞설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광고주 KB국민은행 / 광고대행사 메이트커뮤니케이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