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3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광고캠페인을 새롭게 전개했다. 이번 광고는 아기를 가진 몸으로 힘들지만 씩씩하게 직장을 다니는 임산부의 생생한 삶의 단면을 표현해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극대화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실제로 ‘워킹맘’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 ‘푸르니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고는 선진 보육 시설을 만드는 일이 곧 우리 사회에 희망을 더하는 일이라는 내용을 전하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7.1%로 OECD 회원국 평균인 84.4%에 한참 못 미치는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또한 20년 전에 비해 4분의 1 이상의 감소율을 보이는 저출산 문제도 심각하다. 이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비해 보육시설 및 보육제도가 뒷받침되지 못한 결과로, 아동양육기능을 보완하거나 지원해줄 수 있는 서비스의 확충이 시급함을 말해준다.
이에 ‘이노베이션(Innovation)’이라는 기업 철학 아래, 항상 혁신적인(innovative)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온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월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워킹맘’ 편 광고를 통해 저출산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는 힘들지만 꿋꿋하게 직장을 다니는 임산부의 모습을 통해 ‘워킹맘’의 라이프스타일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그녀는 자명종 소리와 함께 힘들게 일어나 무거운 몸으로 택시를 잡고 만삭의 몸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면서도, 아이 가진 걸 후회하기보다는 오히려 아기 생각에 힘을 얻는다. 힘든 것도 금방 잊고 태어날 아이를 생각하며 기뻐하는 그녀는 바로 훗날 대한민국을 더 큰 나라로 만들어줄 희망을 선물하는 고마운 사람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광고에 등장하는 ‘워킹맘’의 생활 속에서 찾았다. 그녀가 일하는 동안에도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선진 보육 시설을 만드는 일이 곧 우리 사회에 희망을 더하는 일인 것이다.
지난 9월 진행된 이번 광고 촬영에서는 임산부로 열연한 여자 모델이 실제로는 출산 경험이 없는 미혼이어서 현장에 있던 워킹맘 스태프로부터 임산부 걸음걸이를 지도 받았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전해진다. 또 실제 아이 무게와 흡사한 무려 3Kg이 넘는 소재로 제작한 임산부의 배가 자꾸 아래쪽으로 내려가 모델이 연기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웃지 못 할 후문도 전해진다.
하나금융그룹은 실제 ‘워킹맘’을 위한 보육 시설인 ‘푸르니 어린이집’을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푸르니 어린이집’은 하나은행, 대교, 한국IBM, NHN이 공동으로 출자한 직장보육 시설로서 서초, 일산, 분당 등에서 총 500여명의 영유아가 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0세부터 취학 전 아동까지의 영유아들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12시간 동안 이 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9월 개원한 ‘신길 푸르니 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과 같은 민간 기업이 자치단체에 직접 기부해 국공립 보육시설을 위탁 운영한 민관협력사업의 첫 사례로, 향후에도 이와 같은 수준 높은 보육시설을 추가적으로 개설하여 저출산 사회 ‘워킹맘’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제는 기업도 이윤 추구만이 아닌 사회적 가치 증대에 공헌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에 주목해야 할 때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러한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저출산 문제에 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함께 나아가 이를 위한 실질적 활동으로 선진 보육 시설을 더 많이 확대 보급하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
‘푸르니 어린이 집’과 같은 선진 보육시설 설립 이외에도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문화 가정의 자녀 지원 활동과, ‘하나 여의도 클래식 음악회’, ‘하나 클래식 아카데미’, ‘생활 속 미술’ 등 문화 공유 활동, 금융 소외 계층의 자립을 돕는 ‘마이크로 크레딧 사업’, ‘자립형 사립고 건립’ 등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한발 앞선 미래를 준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