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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펜타브리드, 롯데시네마의 예매시스템을 위한 6개의 키워드를 잡았다!

2004-09-14

멀티플랙스 극장에서 영화 투자 및 제작/배급사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롯데시네마는 온라인 마케팅 도구로써 경쟁사와 차별화된 온라인 서비스 및 아이덴티티가 필요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재미있는 영화관, 살아있는 영화관, 편리한 영화관’. 이를 위해 펜타브리드 TFT팀과 롯데시네마 담당자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모았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의 롯데시네마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싶습니다.’
‘타 영화관 사이트들과 차별화를 갖고 싶습니다.’
‘재미있는 사이트로 매일매일 방문하고 싶은 사이트였으면 합니다.’
‘중*장년층 고객을 고려한 도우미 시스템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객만족 감동을 실현하고 싶습니다‘

모두의 의견에는 이번 리뉴얼이 단순한 사이트 개편이 아니라 이를 통해 롯데시네마의 브랜드 입지를 온라인에서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 공통된 점이다. .

그러면 이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 하나씩 사이트 개선 전략을 내놓기 시작했다.

최근 인터넷 예매를 통해 영화관을 이용하는 관람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예매라는 것이 보편화되고 당연시 되면서 극장에서 긴 줄을 서지 않아도 표를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예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기다린다는 비효율성을 인터넷을 통해 해결하고 간편한 네비게이션으로 예매가 쉽고 간편하게 함으로써 온라인 예매에 관한 매출을 함께 높이려는 점이 이번 리뉴얼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그래서 TFT 팀은 개선해야 될 요소들인 ‘예매, 멀티플렉스 메인, 정보 구조의 재설계, 영화관 안내, 개인화 서비스, 접근성 강화’로 하나씩 중점적인 요소들을 뽑았다.

페이지 전환 없이 예매를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펜타브리드는 퀵티켓팅(빠른 예매)을 도입하였다.

여기에 2008년까지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50곳 420스크린을 구축할 계획인 롯데시네마는 전국에 퍼져있는 스크린 체인을 한곳으로 모으는 것이 필요했다.
그래서 영화관별로 개봉중인 영화를 보여주는 극장별 예매와 같은 지역에 다수의 영화관 정보를 주는 영화별 예매를 손쉽게 기획하고자 하였다.

요일 별로 사용자들에게 어필하는 컨텐츠 내용을 변하게 하여 매일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롯데시네마의 마케팅 전략을 반영하고자 하였다.
'언제나 고객과 함께'라는 생각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롯데시네마 정신이 메인에 표출되도록 고려하고자 하였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영화정보를 영화정보 카테고리 안으로 그룹핑하여 수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유명무실한 영화관 소개 부분을 사이트 in 사이트 성격의 독립적인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였다.
그래서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스크린을 구축하여 멀티플렉스 체인, 롯데시네마가 되기 위해서는 컨텐츠 배열에서도 수용자 입장에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메뉴를 개발하였다.

개인화와 관련된 마일리지, 사용내역, 본영화, 참여한 이벤트, 관심이벤트, 당첨일 D-DAY 등을 보여줌으로써 로그인을 유도하고자 한다.

사용자들의 행동양식을 추적해 클릭 한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래서 순서는
예매순위확인 -> 영화정보확인 -> 영화예매 -> 확인/취소 -> 티켓팅 -> 영화관 약도 -> 영화평 순으로 나열하였다

온라인 예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Any Time, Any Where'이라는 컨셉 아래 사이트 어디에서나 페이지 이동 없이 원하는 영화를 페이지 내에서 원스톱으로 예매할 수 있도록 구현하였다.
여기에 차별화된 비주얼로 방문자의 시선을 끌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하였다.
더 재미있는 것은 독특한 이미지들을 펜타브리드 사내에서 그 이미지를 선택했다는 점이다.
바로 직원들을 촬영하여 각 메뉴에 적용을 하였다.
요일별과 메인 페이지 서브페이지에 이러한 요인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함께 보자.

빠른 영화 예매와 컨텐츠 유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메인 컨텐츠 배치 및 구성 요소 별 섹션 마련
영화 예매를 위한 현재 시간 표기 기능 등을 통해 어느 서브 페이지에서도 예매를 할 수 있는 빠른 예매 (Quick Ticketing) 기능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중요도에 따라서 수용자가 파악하고자 하는 컨텐츠를 이미지와 함께 변환하여 요일 별로 롯데시네마 서비스를 부각시켰다.

각 섹션별로 정해진 컬러시스템의 주컬러를 사용하여 각 섹션의 서브 비주얼을 구성하였다.
우측영역은 항상 영화예매 섹션으로 연결될 수 있는 창구의 역할을 하도록 구성되어 서브 비주얼 부분의 역할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특이하게도 비주얼 영역에 적용한 모델들은 펜타브리드 가족들이다.
제작비를 절감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이기는 하나 재미있고 밝은 영화관을 디자인에 담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원들을 내부에서 뽑아 이미지로 활용하였다.
처음 포즈를 취하게 할 때에는 많이 어색해 했지만 점차 셔터를 누르면서 좋은 포즈를 취하였다.

각 섹션 별로 연상되는 컬러를 연상하여 적용하였다.
영화관 안내의 경우 다른 섹션과 구분되기 때문에 롯데시네마의 아이덴티티를 좀 더 살려주기 위해 코퍼레이션 컬러를 사용했다.
주 컬러와 포인트 컬러를 제외한 보조컬러는 저채도의 컬러를 사용하여 웹사이트의 집중도를 높혔다.

수정된 기능
빠른 영화 예매와 컨텐츠 유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메인 컨텐츠 배치 및 구성 요소별 섹션 마련

추가된 기능
멀티플렉스 메인 구성 - CMS를 통한 요일별 주요 컨텐츠 노출
영화 예매를 위한 현재 시간 표기 기능
어느 서브 페이지에서도 예매를 할 수 있는 Quick Ticketing 기능

수정된 기능
국내/미국/홍콩의 박스 오피스 순위 제공
영화 리뷰 및 영화 추천 컨텐츠 강화

추가된 기능
현재 상영작, 상영예정작의 예고편 보기 서비스 (저속, 고속)
해당 영화와 관련된 기사 및 관련지식 보기 제공
해당 영화를 친구에게 추천하는 ‘보여달라 조르기’ 기능

수정된 기능
다양한 예매 경로 제공
예매완료 페이지에서 사이버 티켓 출력 가능
예매내역을 회원/비회원으로 구분하여 조회 가능

추가된 기능
예매 단계별로 안내를 하는 도우미 시스템 제공
플래쉬 예매시스템으로 페이지 이동없이 예매 완료
화면 오른쪽 상단의 나의 예매내역 보기 기능

수정된 기능
포인트 적립 내역을 회원/비회원/자사로 구분하여 보여줌
새로운 이벤트 및 이 주의 추천영화 제공

추가된 기능
멤버쉽 회원, 비회원을 구분하여 멤버쉽 포인트 구성 변경
내가 참가한 이벤트 당첨자 발표 D-DAY 기능
내가 관람한 영화 20자평 쓰기 페이지 제공

수정된 기능
각 영화관별 메인 페이지를 제작하여 독립적인 사이트의 느낌을 전달함

추가된 기능
서브페이지의 이동없이 메인 페이지에서 현재상영작/상영예정작을 볼 수 있음
박스오피스/ 영화관별 스텝소개/ 가맹점 안내 컨텐츠 추가
CMS도입으로 각 영화관별 페이지 구성 컨텐츠를 관리함

수정된 기능
독립적인 회사소개 페이지로 구성
채용공고와 합격자 발표를 구분하여 메뉴로 구성
롯데시네마 사업영역을 ‘멀티플렉스’와 ‘배급&투자’로 구성

추가된 기능
정규직과 아르바이트를 구분하여 온라인 입사지원서 접수 및 관리기능

이제는 더 이상 웹사이트가 홍보영역에 국한 되지 않는다.
이러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충성도 높은 회원을 확보하고 고객 만족을 향상시켜 실질 적인 매출을 증대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사이트의 여러 가지 요소들이 매출로 이어지는 수익창구의 기초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이번 리뉴얼 작업도 온라인 마케팅 강화.
이를 위해 컨텐츠, 고객지원 서비스, 운용 효율화를 위한 관리도구, 안정된 시스템 구축, 예매 시스템 강화, 그리고 극장사이트의 서비스를 충실화하였다.
이 모든 것은 사용자 중심의 정보 구조 재설계를 이용하여 메뉴를 개발하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온라인 예매 시스템은 도우미 시스템을 도입하고 다양한 예매 경로를 제공하였으며, 원스탑 예매를 안정적으로 구축하였다.
메인에서는 중요도에 따라서 수용자가 파악하고자 하는 컨텐츠를 이미지와 함께 변환하여 요일 별로 롯데시네마 서비스를 부각시켰다.
이외에도 고객관리 차원에서 멤버쉽 존과 멤버쉽 할인혜택 그리고 고객센터를 강화하였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롯데시네마 웹사이트 리뉴얼 목적
정임호 책임
멀티플랙스 극장에서 영화 투자 및 제작/배급사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롯데시네마는 온라인 마케팅 도구로써 경쟁사와 차별화된 온라인 서비스 및 아이덴티티가 필요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롯데시네마는 고객 중심의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온/오프라인 최고의 멀티플랙스 극장 대표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

■ 웹사이트 기획 시 중점적으로 고려했던 사항
이정우 수석
프로젝트 초기에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F.G.I를 실시한 결과 영화정보와 영화예매 두 가지로 압축되었다.
이에 따라 영화관련 컨텐츠의 정보구조 재설계와 영화예매를 위한 효율적인 예매시스템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였다.

■ 롯데시네마 디자인 컨셉과 특징
황인대 수석
롯데시네마의 디자인 컨셉은 '나의 감성 충전소!!! 롯데시네마'이다.
감성을 충전하고 자극 하는 공간의 이미지를 부각 시키기 위하여 청각적 시각화의 이퀄라이저 바와 시각적 상징화로 롯데 시네마에 걸려 있는 배너의 형태적인 모티브로 디자인 작업을 하였다.
또한 이번 롯데 시네마 디자인에서 사용자가 보다 쉽게 영화관 사이트의 목적성(예매)을 달성하기 위해 도움이 되도록 예매 인터페이스의 공간적 배치와 'any time, any where' 라는 컨셉을 가지고 사이트 내 어느 곳에서나 원하는 예매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구현 방법
권충원 사원
영화 예매에 대한 이슈는 시안 초기단계에서부터 고려하면서 디자인에 적용시키려 하였다. 어떻게 해야 사용자들이 가장 쉽고 빠르게 원하는 영화의 예매를 할 것인지에 대한 것들을 생각하였다.
사실, 기존의 동종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예매시스템은 다양하다. 하지만 각자의 특성도 있고 단점도 있다. 조금씩 개선하여 생각지 못했던 무엇.. 그 무엇을 찾아내는 게 우리의 과제였다.
이 과제를 해결해주었던 것이 페이지 내에 플래시 예매창을 삽입시켜 어느 곳에서도 원하는 예매를 가능하게 하였다.
그리고 사용자의 예매를 돕는 예매 도우미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적인 요소를 넣었다.
.
■ 개편 후 크게 달라진 점, 두 가지
이정우 수석
먼저 플래시 예매를 들 수 있겠다.
사이트 어디에서나 페이지 이동 없이 원하는 영화를 페이지 내에서 원스톱으로 예매할 수 있도록 구현하였다.
두 번째는 접근성의 강화이다.
사용자들의 행동양식을 추적하여 원하는 컨텐츠 및 기능들을 원클릭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구현하였다.
세 번째는 멀티플렉스 메인, 중요도에 따라서 수용자가 파악하고자 하는 컨텐츠를 이미지와 함께 변환하여 요일 별로 서비스를 부각시켰다.

■ 프로젝트 수행 중 발생한 에피소드- 재미있게 써 주세요.
정상훈 선임
물론 전례가 없었던 일은 아니지만, 웹사이트의 모델을 사내에서 찾았다.
초반 촬영 작업에서 미숙한 준비로 이미지 선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재촬영을 통해 만족할 수 있는 그래픽을 얻을 수 있었다.
여기에 협조해 준 우리 펜타 식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단지, 펜타브리드 사내에 워낙 인물 되는 분들이 많은 관계로(^^;) 그 밝디 밝은 식구들의 사진을 모두 실을 수 없었음이 우선적으로 안타깝다.

■ 롯데시네마 리뉴얼 프로젝트 평가
이정우 수석
기존사이트에 비하여 향상된 접근성과 효율적이고 빠른 예매시스템의 구현 및 각 영화관별 site in site를 제공하고 사용자들에게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회원가입을 유도, 1위 도약을 목표로 하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맞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새롭게 리뉴얼한 롯데시네마 웹사이트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는?
롯데시네마만의 차별화된 온라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것이 단지 이 프로젝트의 목표였다면 이 사이트는 절반의 성공으로 끝났을 것이라 생각한다.
롯데시네마의 정체성에대해 명확한 방향이 없는 상태에서의 시작이었기에 그 결론으로 가는 과정은 혼란과 좌절의 연속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해답은 끝없는 커뮤니케이션이었고, 펜타브리드의 강력한 크리에이티브와 문제해결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욕구와 유저의 목적성에 부합한 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서울관 입성을 통한 멀티플렉스 업계 정상을 노리는 롯데시네마의 강력한 시장점유(Market Share)가 이루어지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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