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02
지금까지 기업의 웹진인.. 전자사보! 매일매일 메일함을 가득 채우고 있는 메일 매거진 그리고 사회의 풍자적 메시지 패러디 웹진에 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정말 많은 종류의 웹진들을 우리는 실생활에서 접하며 생활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수많은 오프라인 잡지들이 온라인 상에 들어와 터를 이룬 잡지의 디자인에 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시, 신디더퍼키 엘르, 보그걸 등 오프라인 잡지로 먼저 시작한 이들의 잡지는 온라인으로 잡지를 홍보하고 독자로 하여금 구독을 유도하는 것이 최종 목적일 것 입니다.
그렇다면 얼마다 오프라인 잡지의 느낌과 비슷하게 온라인 상에서도 진행되고 있는지..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인지… 캐릭터나 디자인 컬러 등을 살펴보면서 앞으로 온라인잡지 디자인을 하려는 분들게 자그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키키 (http://kiki.patzzi.com)
① 진한 붉은색 컬러를 사용하여 테두리를 두르고 그안에 기사를 나열하여 정리된 느낌을 나타내고 있는 키키 디자인
② 메뉴의 서체를 명조나 고딕처럼 정돈되지 않은 자유스런 서체 사용으로 20대 전후의 밝고 톡톡튀는 느낌을 전하고 있는 타이포그래피
③ 키키 로고 및 키키의 오프라인 잡지
④ 미혼 채널이란 코너로 여성 종합 포탈 사이트인
<팟찌닷컴>
과 연결시켜서 더욱 다양한 잡지의 컨텐츠를 제공
⑤ 키키에서 여성 커리어 메뉴로 들어간 팟찌닷컴의 메인화면 디자인
팟찌닷컴>
2. 보그걸 (http://www.voguegirl.co.kr)
① 10대 여성잡지인 보그걸의 특징을 잘나타내고 있는 캐릭터
② 사진과 일러스트의 조금의 어색함도 없이 조화롭게 잘 표현되어 있는 보그걸 디자인
③ 보그걸의 오프라인 상의 잡지 표지
④ 보그걸에 쓰인 밝고 채도가 높은 주된 컬러들
( ※보그걸의 구축기에 관하여는 정글 웹디웹마 코너중 화재의 www 코너를 보면 구축기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
3. 바자르 & 에스콰이어
바자르 -http://www.ikissyou.com/work_data/1028_kayamedia/bazaar/main/bazaar.php
에스콰이어 - http://www.ikissyou.com/work_data/1028_kayamedia/esquire/main/esquire.php
여성패션잡지인
<바자르>
와 남성잡지인
<에스콰이어>
는 앞에서 살펴본
<보그걸>
이나
<키키>
에 비하여 타겟이 높다는 것을 메인 화면만으로도 느낄 수 있다.
차분한 모노톤의 색상과 선의 느낌을 사용한 디자인 만으로도 10대의 잡지에 비하여 제품도 더 고가품을 소개할 것 같고 정보도 더 깊이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다.
① ② 바자르의 메인디자인
③ 바자르의 서브디자인
④ 바자르에 쓰인 주된 컬러들
바자르는 타겟이 좀 더 올라간 만큼 색상에서도 차분한고 새련됨이 엿보인다
“Red&모노톤”으로 메인부터 서브까지 ①부분의 TOP은 Red로 ②부분의 기사내용부분은 전체적인 Gray톤으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⑤ 에스콰이어의 메인 디자인
전체적인 Gray톤으로 차분하고 새련된 느낌에 굵고 엷은 직선의 사용이 남성적인 면을 나타내고 있다.
⑥ 에스콰이어 서브디자인
⑦ 에스콰이어의 Gray 계열의 주된 컬러
키키>
보그걸>
에스콰이어>
바자르>
4. 데코 마담휘가로 (http://www.happyall.com/magazine/deco/00_index/index.asp)
① ② 데코 마담 휘가로의 메인 및 서브디자인
깔끔하게 정리된 레이아웃에 큼직하게 들어간 이미지 사진들이 돋보인다.
② 데코 마담 휘가로의 주된 컬러
그린 계열의 저채도 색상 사용으로 따뜻하면서 상큼하고 깨끗한 인테리어 위주의 잡지 이미지를 잘 나타내고 있다.
5. 여성중앙 (http://woman.patzzi.com)
① ② 여성중앙 메인 및 서브 디자인
메인컬러로 그린색을 사용하는 기본적인 레이아웃으로 기사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있다.
③ 여성중앙에 쓰인 주된 컬러
그린 계열의 색상을 주된 컬러로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흐린 그레이 계열의 색을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잡지들의 온라인상 잡지에 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10대 전후의
<키키>
와
<보그걸>
그리고 20대 중, 후반의
<바자르>
<에스콰이어>
<데코 마담휘가로>
주부를 위한
<여성중앙>
등 ..
인쇄잡지로로 판매되고 있는 온라인상 잡지의 특징을 보면 메인 모든 경우에 화면에 인쇄된 잡지의 표지 이미지가 있고 정기 구독을 신청하는 코너가 반드시 있습니다. 오프라인 잡지의 홍보와 관련하여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톡톡 튀는 잡지인가?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느냐에 따라 컬러의 이미지가 크게 2부분류로 나뉘어 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 타겟이 낮을수록 채도가 높고 색상 사용이 많으며, 타겟이 올라갈수록 저채도의 모노톤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사 전달이 중심이므로 대부분 간결한 네비게이션 구조를 가지고 있고 회원 가입을 해야 기사 내용을 볼 수 있는 잡지가 많습니다.
여성중앙>
데코>
에스콰이어>
바자르>
보그걸>
키키>
오프라인 잡지의 홍보.. 최종의 목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지난호의 기사 소개와 다양한 이벤트로 많은 네티즌의 방문을 유도하고 그 네티즌들로부터 정기구독을 유도하는 이들의 잡지들… 더 많은 발전이 있길 바랍니다.
글: 김지연 (wlduss@empal.com)
상명대 시각디자인학과 졸
현. CJ 드림소프트 E&M팀 (Entertainment &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