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5
통합 온라인 마케팅 그룹 픽스다인이 기아 자동차의 뉴 스포티지 글로벌 웹사이트를 구축했다. 스포티지 시리즈의 완성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뉴 스포티지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 만큼, 웹사이트에 대한 관심도 높은 프로젝트였다. 기존의 가족용 레저차량과 차별화된 ‘진보적 도시형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콘셉트를 국내보다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구현하는 것이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었다. 이 모든 난제를 풀어나간 픽스다인의 똑똑한 묘안을, 웹사이트를 통해 살펴본다.
에디터 | 이영진(yjlee@jungle.co.kr)
자료제공 | 픽스다인(www.pixdine.com)
기아 자동차의 뉴 스포티지는 도심 속에서 역동적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진보적 도시형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를 콘셉트로 개발되었다. 올해 전 세계 CUV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아 자동차의 핵심 브랜드인 뉴 스포티지의 글로벌 웹사이트는 아중동(남아공, 사우디아라비아, UAE), 중남미(브라질), 아태(호주, 대만, 인도네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론칭됐다.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는 이 지역을 대상으로 뉴 스포티지의 차별화된 기능과 신기술을 세련된 디자인에 담아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Goal & Target : 세상 앞에 당당히 맞선 당신
뉴 스포티지가 공략하는 고객층은 도시적 감성과 스타일리시함을 추구하며, 당당한 삶을 즐기는 30~40대 전문직 남성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뉴 스포티지가 이들이 지향하는 삶의 방점을 찍어줄 수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 때문에 뉴 스포티지의 심플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디테일하게 보여주는 콘텐츠를 구축, 웹사이트 사용자들에게는 간접 경험으로 이어져 뉴 스포티지에 대한 만족도와 구매욕구를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Design Concept : 도시적 스타일의 완성
해외의 사용자들이 차량을 구입할때 실용성에 좀 더 무게를 두는 점에 착안하여 뉴 스포티지의 기능성을 실감 나게 강조하고, 모던하고 볼드한 스타일로 표현했다. 사용자로 하여금 뉴 스포티지를 뛰어난 성능의 CUV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웹사이트의 디자인 콘셉트는 활자로 구성된 빌딩이 하나의 도시를 이루는 ‘Typed City’다. 특히 인트로 페이지에서는 활자로 구성된 도시 배경에 뉴 스포티지의 쿠페형 스타일을 부각시켜 역동성을 강조했다. 각각의 서브 페이지에는 익스트림 클로즈업 샷을 배치해 차량의 실제 모습이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Contents : 뉴 스포티지를 가진 자가 도시를 갖는다
웹사이트는 뉴 스포티지 자체가 랜드마크가 된다는 의미에서 자동차의 주인이 곧 도시의 주인이 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러한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이는 특별한 요소가 있다. 바로 개인의 트위터 계정을 웹사이트에 입력시키면, 활자로 이루어진 빌딩 모양의 뉴 스포티지 특징인 ‘Style’, ‘City’, ‘Life’,‘Time’에 사용자의 트위터 내용이 적용되는 콘텐츠다. 개인의 트위터에 담긴 이야기들로 웹사이트의 한 부분으로 구성되면서 사용자는 뉴 스포티지의 특장점을 본인의 성향 안에서 공감하고, 추구하는 삶의 방향성과 뉴 스포티지가 가지는 브랜드 가치가 일치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Usage & Effect : SNS를 통한 특장점 확산 기대
1차 론칭된 뉴 스포티지 글로벌 웹사이트는 개인 트위터와의 연동으로 사용자에게 몰입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고,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뉴 스포티지의 장점이 확산됨으로써 바이럴(Viral)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아울러 7월 9일, 2차 오픈에서는 세부적인 스펙과 재미있는 요소를 추가하고, SNS 서비스를 활용한 부분을 더욱 강화하여 사용자 개인의 경험이 웹사이트를 통해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뉴 스포티지 웹사이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