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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사옥

2012-05-11


본 대지는 인천 논현 택지개발 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에 위치한다. 서측에 호구포역과 상업시설 부지가 위치하여 대부분의 유입동선이 대지 서측에서 이루어진다. 북측 8m보행자 도로는 근린공원과 상업시설을 엮는 줄기이며 인근지역 주민들의 보행접근로이다. 대지 남측으로는 수인선 철도가 고가로(10m) 지나가며 그로인한 소음 발생이 우려된다. 남서측으로는 대규모로 남동공단이 위치하여 편서풍과 해풍의 영향으로 상당한 유해공기가 유입되고 있다.

기사제공 | 건축디자인신문 에이앤뉴스
자료제공 | 원양건축

설계 원양건축
위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대지면적 13,974.00㎡
건축면적 6,492.44㎡
연면적 51,525.93㎡
규모 지하2층, 지상12층

계획개념은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는 주공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포용의 공간, 지역주민과의 관계성,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적 성격의 소통의 공간, 친환경 도시경관을 창출하며, 주변의 유해조건을 걸러주는 정화의 공간의 세 가지 주제로 도시 속에 자연을 놓듯 조화와 균형에 초점을 맞추어 계획했다. 도시와 자연의 연계와 조화는 외부에서의 다양한 녹지 공간(중앙광장, 지역주민마당, 옥상조경)과 내부로 확장된 Eco-space를 통해 이루어지며 그곳에 담겨진 공간별 프로그램으로 인해 완결된다. 동서로 이어지는 진입 축에서의 관계성 을 고려하여 각각의 위요된 광장을 설치하고 수직으로 확장된 비워진 아트리움 공간은 지역주민과 근무자뿐만 아니라 자연과 문화와 도시를 연결하는 소통의 공간이 된다. 남동공단의 유해공기와 수인선 철도의 소음 등은 완충녹지, 환경 숲, 환경 블록의 세 단계로 걸러지며 중앙광장과 연계된 그린 발코니 설치로 내 외부 공간에서의 쾌적성을 제공한다.

진입축을 중심으로 남측에 지역주민 공간(3층), 북측에 홍보, 주택문화관과 사무동을 배치하여 동선 분리 및 사용성을 증대했다. 지역 주민 공간 전면 외부공간은 잔디마당, 나무아래 쉼터, 선큰 가든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두어 지역주민 에게 쉼터를 제공했으며, 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별도의 커뮤니티 마당을 계했다. 상업시설, 보행자 도로에 면하여 홍보관, 주택문화관을 계획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외부에는 전시가벽, 가로쉼터, 벼룩장터 등을 설치 지역주민에게 또 다른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두 가지 성격이 다른 공간을 엮는 그린 쉘터 개념의 아트리움은 시각적 연계 및 중앙광장에서의 포용, 소통, 정화의 개념을 강화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사무시설, 복지시설, 임대사무실, 지역주민 공간, 주택문화관 등)의 복합적 특성을 고려하여 각 공간마다(4,5,6,11,12층) 옥상조경을 설치하여 어디서든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주진입로에서의 상징적 이미지를 고려하여 오피스동 아트리움, 저층부 그린 발코니, 강당의 경관 조명 및 홍보 전광판, 그린 쉘터와 아트리움, 중앙광장을 계획했다. 진입축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공간, 사무공간을 분리하고 두 기능을 엮는 그린 쉘터, 중앙광장을 계획하였으며 중앙광장이 수직으로 확장된 비워진 곳에 담겨진 포용, 소통, 정화의 공간이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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