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2
영국의 조명 및 디자인 회사 마트모스는 회사구조를 바꾸어 유럽에서 특이하고 창의적인 디자이너들과 함께하는 혁신적인 회사로 거듭났다.
마트모스의 이클립스 시리즈는 실내에서 멋지고 가변적인 조명 효과를 볼 수 있다. 이클립스는 월식과 일식의 두 가지 스타일이 있다. 월식 스타일은 야경의 빛을 담아 시원한 느낌을 주는 컬러를 은색 유리구에 굴절시킨다. 일식 스타일은 일몰의 순수하면서 따뜻한 느낌의 색을 투영한다. 은색 유리구에 LED를 집중시키면 독특한 이클립스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조명의 주위를 돌아다니면 빛의 포커스가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서 매혹적인 디자인 요소를 연출한다. 월식, 일식 스타일은 크롬본체와 은색으로 입힌 입으로 불어 만든 유리로 만들어진다. 이 이클립스 시리즈는 9월 런던 마트모스의 쇼룸과 100% Design 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10월부터 판매된다. 이클립스 시리즈는 미래적인 디자인의 실내장식이나 선물용으로도 이상적이다.
마트모스의 벽지를 대체할 만한 새로운 그래픽 팩이 젊은 디자이너들에 의해 개발되었다. 그래픽 팩은 한 디자인당 900개 정도로 한정 생산하며 마트모스의 스페이스 프로젝터로만 재생 가능한 고보 바퀴와 색상 슬라이드가 포함되어 있다. 산성으로 새겨진 스테인레스 스틸 고보의 복잡한 디자인 사이로 빛이 비춰지면 고보가 돌아가며 직경 3피트까지의 그래픽 이미지를 벽이나 천장에 표현할 수 있다. 이 그래픽 팩은 마트모스의 쇼룸과 100% Design에서 9월의 디자인 위크(Design Week)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토(Grito)’는 어떤 조명과도 잘 맞는 독특한 전등갓이다. 이 갓은 스페인의 유명한 디자인팀인 El Ultimo Grito에서 스테인레스 스틸을 이용해 만들었다. ‘아두끼(Aduki)’는 불이 꺼지면 금속성 자갈처럼 보이지만, 불이 켜지면 가변적인 컬러를 띠며 집안이나 정원 어디든지 들고 다닐 수 있다. ‘빅 블림프(Big Blimp)’는 입으로 불어 만든 유리로 식탁위나 벽에서 사용될 수 있다. 마트모스의 독특한 ‘에어스위치(Airswitch)’ 기술은 등 위의 공간에서 손을 흔드는 것만으로 불을 켜거나 끌 수 있다.
취재 임윤정 기자 자료 Mathmos 제공
문의 www.mathm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