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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뒤편에 관한 진실 혹은 유머!

2012-02-06


지난 12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초대형 아트 블록버스터 ‘Live Park 4D World Tour’가 오픈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라이브파크’는 총 제작비 150억, 제작기간 2년, 제작 인원 300명이 투입된 초대형 4D 아트 블록버스터로 10,000㎡의 초대형 공간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라이브파크’는 총 7개의 어트랙션으로 구성되어 모든 공간에서 관객들은 자신의 몸동작, 음성, 얼굴 표정 등이 인식되는 스마트 모바일이나 키넥트 센서 등을 활용해,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고 직접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디스트릭트의 최은석 대표는 “라이브파크는 한국의 기업이 전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던진 야심찬 도전장이며 4년 이내에 중국, 싱가폴, 미주 지역에 1만평 규모의 Live Park 상설 시설을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 김명준 기자(mj2279@popsign.co.kr)
사진 | 신혜원 기자(shin@popsgign.co.kr)


“달이 사라진 밤하늘에는 수많은 별들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달이 빛을 잃고 제 역할을 하지 못한지 1달째, 지구에서는 갖가지 억측과 음모설들이 만연했다. 비상대책회의가 열렸으나 결론이 나지않고 탁상공론만 계속 된지 3일여 만에 원인을 발견한 건 때마침 등장한 Noi때문이었다. Noi는 달의 뒤편에 위치한 달공장 Ender의 공장장이다. 인간의 상상력을 원료로 만들어지던 달조각이 상상을 하지않는 현대인의 특징으로 인해 더 이상 제작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이었다. 달공장이 있다는 것만 해도 충격인 지구인들에게 인간의 상상력이 달의 원료라는 말은 충격을 넘어선 놀라움 자체였다.”


안면인식 기술 활용한 사용한 아바타 제작

4D라이프파크의 모든 공간은 본인이 직접 체험하면서 본인의 아바타 또한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다. 라이브 파크로 입장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아바타를 제작해야 하는데 이 때 사용된 기술이 안면 인식 기술이다. 아바타를 만들기 위해서는 입구에 위치한 장비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인식시켜야 하는데 모니터에 나타난 참가자의 웃는 얼굴을 인식해 아바타를 제작하게 된다. 이가 노출되게 웃으면 자신을 닮은 토끼모양의 아바타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 때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제작이 가능하다. 마음에 드는 아바타를 나타나면 입장시 받은 팔찌를 장비에 대어 자산의 아바타로 등록하게 된다.

본격적인 공간으로 입장하기 전에 유리로 제작된 삼각 피라미드 모양의 방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 곳은 소리를 인지하는 공간이다. 삼각뿔의 천장 꼭지점에서 끊임없이 빛을 쏟아내고 있는데 소리에 반응하여 빛의 세기가 조절되는 방식이다. 참가자가 소리를 지르면 반응해서 입장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MI1 - 몸짓과 소리를 인식하는 구름 모양의 조명등

첫 번째 공간은 ‘WINDY’로 소리로 모션을 인식하는 공간이다. 구름 모양의 조명으로 이뤄진 공간형태로 각각 모션과 소리를 인식할 수 있도록 구비되어 있는 공간이다. 모션을 인식하는 공간의 경우는 자신의 아바타를 인식시킨 후 팔을 휘저으면 구름에 부착된 조명등이 팔의 움직에 맞춰 켜지는 방식이다. 두 번째 구름의 경우는 외부에 소리를 지를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해 놓고 각각의 위치 중 가장 큰 소리가 나는 장비에 맞춰 구름의 색상이 변화한다. 또한 장비 내부안도 소리 인식 장치를 설치하여 소리의 크기에 따라 내부 조명이 켜지는 개수가 달라진다.
이 외에서 구름 모양의 장비 주변에는 밟으면 소리가 나는 장비를 설치하여 움직이는 동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를 첨가했다.


MI2 - 150m의 대형 스크린에 펼쳐진 모션 캡쳐 게임

‘POLY’라고 이름붙여진 두 번째 공간은 모션과 터치를 통해 여러명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3면에 걸쳐 150m로 연결된 대형 스크린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으로 기네스에 올릴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디스트릭트측은 밝혔다.
‘POLY’에서는 두 가지 형태의 게임이 가능하다. 첫 번째는 대형 스크린 앞에 설치된 모션 인식 장비를 통해 움직여 적을 제압하는 게임이고, 두 번째는 로비에 놓펴진 테이블 형식의 스크린에 터치로 물폭탄을 만들어 대형 스크린을 쏘아 적을 제압하는 게임이다. 대형 스키린과 테이블 스크린과의 연동과 터치, 모션 인식 등의 기술이 사용된 공간이다.


MI3 - 3D 공간에서 또다른 나와 마주치기

세 번째 공간인 ‘MIR’에서는 3D스크린과 모션 인식을 활영한 기술을 볼 수 있다. 3D안경을 착용하고 스키린 앞에서 걷거나 손짓만으로 아바타를 조정할 수 있으면 스크린 내의 가상공간의 다른 아바타와의 조우도 가능하다.
이 밖에 전체 몸짓을 인식하여 적을 제압하는 게임 또한 진행 중이다. 카메라를 설치하여 자신의 모습을 스크린에 비추고 모션 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스크린에 나타난 적을 무찌르는 게임이 가능하다.


MI4 - 360도 스크린으로 만나는 3D 입체영화

360 입체 영화 관람이 가능한 ‘META’공간에서는 10여분의 입체영화가 상영된다. 원형 공간 전면에 입체 영상이 상영되며 가운데에서 관람에서 일반적인 극장의 입체영상보다 더한 실감을 자랑한다.


MI5 - 홀로그램과 함께하는 환상적인 공연

‘SYNO’에서는 자신의 아바타를 대형 스크린에 홀로그램으로 표현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대형 스크린의 반대편에 2대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카메라 앞에서 아바타나 자신의 모습을 홀로그램으로 표현해서 스크린에 나타내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하루에 다섯차례 정도 있는 시노쇼에서는 실제 비보이들과 홀로그램과의 합동 공연이 펼쳐져 실사와의 접합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곳곳에 놓여진 태블릿 PC를 통해 자신의 스코어를 확인할 수있고, 디지털 아트를 활용한 휴식공간 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로봇을 활용한 내부 안내 시스템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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