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타자르> 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다페스트의 역사적인 부다왕궁 내에 위치한 가족 소유의 리조트로, 도시의 모든 주요 장소 및 근린환경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 따뜻하고 친근하며 절제된 분위기를 지닌 이곳은 고품질의 음식을 제공하는 미식의 중심지이자 휴양지이며, 일종의 ‘문화회관’이다.

기사제공 ㅣ 월간 bob

Interior design : 티보르 솜라이 / 솜라이 디자인 스튜디오 (Tibor Somlai / Somlai Design Stúdió)
Architecture design : 라코파크 스튜디오 오디오 (Lakópark Stúdió Audio)
visual consultant : 자이 스튜디오 (Zaj Stúdió)
Kitchen consultant : 멀티 코이하 (Multi Konyha)
Signage & Graphics & Art consultant : 에이팩스 스튜디오 (Apacs Studio)
Client : 로이 지다이 / 지다이 게스트로노미&호스피탈리티(Roy Zsidai / Zsidai Gastronomy & Hospitality)
Location : 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 Hungary)
Completion : 2013년 7월
Photographer : 타마스 카우니츠 (Tamas Kaunitz)

<발타자르> 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다페스트의 역사적인 부다왕궁 내에 위치한 가족 소유의 리조트로, 도시의 모든 주요 장소 및 근린환경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 따뜻하고 친근하며 절제된 분위기를 지닌 이곳은 고품질의 음식을 제공하는 미식의 중심지이자 휴양지이며, 일종의 ‘문화회관’이다.

또한, 이곳은 자갈이 깔린 낭만적인 테라스와 유쾌한 분위기, 독자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디자이너는 풍부한 여행 경험과 예술적인 견해 및 미식가적인 까다로움을 갖춘 세계의 여행자들을 위한 색다르면서도 독립적이고 깔끔한 고급 호텔을 만들고자 했다. 이 프로젝트의 콘셉트는 미식가들을 위한 바에 초점이 맞춰져 호텔 내에는 와인 바와 와인매장, 그릴 및 테라스를 포함하며, 11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모든 객실과 스위트룸은 각기 다른 스타일로 디자인됐는데, 객실 내부 디자인과 가구 및 소품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티보르 솜라이가 맡았고, 시각적인 그래픽 요소는 그래픽 디자이너 게자 이팍스가 담당했다. 각 객실은 특정 주제에 맞는 독특한 디자인과 벽면 색상, 벽지로 꾸며졌으며, 특히 비비안 웨스트우드나 키스 해링, 앤디 워홀의 디자인 요소를 특징화한 삽화가 눈길을 끈다. 이와 더불어 독창적인 빈티지 가구와 상징적인 작품들도 객실에 독특한 분위기를 더한다. 호텔 전반에 걸쳐 사용된 재생목재와 천연소재의 투박한 표면은 현대적이면서도 자연스럽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이곳은 편안하면서도 고품질을 자랑하는 세련된 공간으로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