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31
국내 주요 캐주얼 업체들의 시장 규모는 94개 브랜드 4조4,800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본지가 국내 100대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 매출규모에 의하면 이같은 외형은 작년보다 10% 정도 늘어난 것.
정상권 브랜드인 ‘베이직하우스’, ‘지오다노’, ‘티비제이’, ‘마루’, ‘니’, ‘클라이드’ 등 6곳의 올 외형이 1조원대에 이르고 있다.
이지 캐주얼의 경우 중하위권 성장률이 높게 나타나 20개 브랜드 기준 작년보다 25% 신장된 2조원을 나타냈다.
볼륨캐주얼 군은 매출 하락폭이 컸지만 선두 브랜드인 ‘뱅뱅’의 약진으로 작년대비 500억원 정도가 늘어나 20개 브랜드 8천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감성캐주얼 군도 그 수가 늘어나면서 20개 브랜드 7천500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감성군은 ‘콕스’, ‘유지아이젯’ 등 선두 브랜드의 볼륨화로 내년에는 1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가 진도 ‘리바이스’가 작년에 단일브랜드 1천억 돌파로 올해 1천200억원 목표를 세워 14개 브랜드 5천억원 정도의 시장이 예상되고 있다.
스포츠캐주얼 시장은 10개 브랜드 3천억원 규모로 작년과 비슷한수준에 그쳤다.
이 외에 프리미엄 고가 진 시장은 10개 브랜드 300억원 시장을 형성했다.
뉴스제공 :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