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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리뷰

중가 여성복 1분기 매출 호조

2004-04-27



경기 침체에도 불구 중가 여성복 업체들이 올들어 매출이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의하면 동영플라스의 ‘잇미샤’, 동의실업의 ‘머스트비’, 이니플래닝의 ‘리안뉴욕’, 인동어패럴의 ‘리스트’, 우진인터라인의 ‘블룸스버리’ 등은 올 1분기 전년대비 20~4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잇미샤’는 올해 리뉴얼한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1분기 20% 신장률을 보였으며 지난 봄 세일기간 동안 롯데 영플라자에서만 6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머스트비’는 블라우스, 바지, 스커트 등 기획상품이 히트를 쳤고 정상 소진율도 높아 1분기 30% 신장한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리안뉴욕’은 스타일 수와 물량을 30%까지 늘린 것이 주효해 20%의 신장률을 보였다.
이밖에 ‘리스트’는 에이지 타겟을 하향 조정하고 제품을 리뉴얼한 것이, ‘블룸스버리’는 스타일수를 늘리고 액세서리 라인을 보강한 것이 먹혀들면서 매출이 전년대비 30~40%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처럼 대부분 복종이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가 여성복이 선전하고 있는 것은 트렌디한 상품을 발빠르게 기획해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공급한 것이 적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사제공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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