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9
신인 디자이너와 신규 브랜드의 발굴로 다양한 패션 문화를 선보여온 에이랜드(ALAND)가 명동, 홍대, 강남에 이어 가로수길에 네 번째 매장을 오픈 했다.
에디터 │ 이지영(jylee@jungle.co.kr)
자료제공 │ 에이랜드
이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빈티지 의류,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해피삭스의 컬러풀한 양말, 한 켤레를 사면 한 켤레를 기부하는 탐스 슈즈를 한 번에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장소가 바로 ‘라이프 스타일 편집 숍’을 지향하는 에이랜드(ALAND)다. 이처럼 개성 넘치고 흔치 않은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여온 것으로 유명한 편집 매장 에이랜드가 가로수길에 네 번째 매장을 열었다. 의류, 신발, 문구 등 디자이너의 손길이 닿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에이랜드를 이제 명동, 홍대, 강남에 이어 신사동 가로수 길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 것.
에이랜드의 가로수길 매장은 지하 1층(women’s collection), 1층(designer’s collection), 2층(men’s collection)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럽풍의 인테리어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감성적면서도 독특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해외 브랜드 제품을 고루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에이랜드는 프랑스 브랜드 A.P.C(아페쎄)의 한국 공식 수입원으로 7월부터는 가로수길 매장에서도 A.P.C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 스튜디오 ZNP Creative, 프랑스 브랜드 벤시몽(BENSIMON) 등의 브랜드 제품도 새롭게 소개한다. 신진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감성과 패션이 공존하는 거리인 가로수 길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